도쿄아나바1 도쿄 산겐자야 맛집 카페 A-bridge, 옥상에서 산겐자야를 내려다볼 수 있는 Cafe & Bar 나는 한국에서 딱히 나만의 아지트같은 카페를 갖고 있지 않았다. 아니, 찾아볼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한국에서 나는 할 일을 시작하기 이전에 커피로 잠을 깨면 족했으므로, 어디까지나 커피는 테이크 아웃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나마 카페 실내를 이용하고 싶을 때는, 밤새서 공부하고 싶을 때였달까. 따라서 어디 스타벅스는 카페 분위기가 좋으니까 가야지보다는, 어디 탐앤탐스가 24시간 하니까 밤새기 좋겠다가 나에겐 더욱 익숙한 사고회로였다. 커피에 대한 기억으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빨대 꽂아서 학교 도서관이든 독서실로 향했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굳이 스타벅스나 블루보틀 브랜드에 연연하지도 않았다. 그러다 도쿄에 오게된 뒤로부터, 나의 커피에 대한 관점이 좀 바뀌게 되었다. 여기서 .. 2022.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