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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여행13

도쿄 근교 아타미 여행 추천 / 아타미 성, 아카오 포레스트(ACAO FOREST), 호텔 오오노야(2) https://doowhatiwant.tistory.com/52 도쿄 근교 아타미 여행 추천 / 호텔 유토리로 아타미, 카이센동과 생선구이(1) 회사에 시달리다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터라, 나는 실버위크에 충실히 그리고 온전히 쉬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엔 치바의 보소반도로 떠날까 했었으나, 대학원에 다니는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doowhatiwant.tistory.com 아타미 포스팅 (1)편에서 계속. 아타미 로프웨이 정상에는 멋진 풍경이 많은 만큼, 포토 존이 참 많다. 프로필 사진 용으로 하나 정도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가는 곳 마다 여기가 포토 존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우리 중 빡빡한 일정을 추구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괜찮아 보이는 곳에서면 사진을 숱하게 찍어댔다. 친구는 본인 말로 .. 2022. 9. 26.
도쿄 근교 아타미 여행 추천 / 호텔 유토리로 아타미, 카이센동과 생선구이(1) 회사에 시달리다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터라, 나는 실버위크에 충실히 그리고 온전히 쉬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엔 치바의 보소반도로 떠날까 했었으나, 대학원에 다니는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번개로 실버위크의 화수목을 이용해 아타미 여행을 가기로 확정지었다. 여행에 가기 이틀 전 우리는 숙박과 교통에 대해서 상의를 했고, 구글 맵과 じゃらん 등을 이용해 이틀 숙박비를 총 합산하여 인당 만엔으로 끊어버렸다. 혼자서 여행가는 것이었다면 이렇게 열심히 찾지는 못했을 것 같은데, 친구의 여행스타일에 맞춘 것도 아닌데도, 정말 하루종일 열심히 찾은 끝에 좋은 숙소를 찾을 수 있었다. 아타미는 도쿄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온천 휴양지이다. 온천 휴양지 하면 하코네가 떠오르는데, 개인적으로 .. 2022. 9. 25.
도쿄 여행 코스 추천 키요스미 시라카와/키요스미 정원(清澄庭園), 도쿄 블루보틀 키요스미 로스터리, 몬젠나카쵸, 스미다 강 일본살이가 어느 새 4년차를 맞이하다 보니, 대체로 유명한 오샤레 스팟은 가 보았기 때문일까, 마침내 로컬한 아나바 스팟이 아니면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봄이 지나고 초여름을 맞이할 때쯤, 나의 시간축으로 서술하자면 마침내 대학원생의 묵은 때를 벗고 사회인이 되기 위한 연수를 받을 때쯤, 나는 키요스미 시라카와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 때 MBTI로 따지자면 I에 가까운 나는 한창 연수에서 동기들에게 E의 모습을 어필하고 있었을 때였고, 본 배속 이후의 전력질주를 위해 서서히 엔진을 가열할 때 쯤이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나 자신에게 채찍질을 하는 도중이었다. 그랬기 때문일까, 심적으로 편안한 곳을 방문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키요스미 정원은 도쿄역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도쿄역 혹은 몬젠나카쵸 쪽을.. 2022. 9. 24.
일본 도쿄 벚꽃 명소 리쿠기엔, 구 후루카와 정원에서 봄산책! 2020년 봄이 다가왔을 때 만개하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리쿠기엔(六義園)에 갔다 왔다. 리쿠기엔은 도쿠가와 막부의 쇼군에 총애를 받던 야나기사와 요시야스(柳沢吉保)가 별장으로 만든 유명한 정원이다. 중앙에 있는 인공 연못 주변에 오솔길도 분위기가 좋았고, 정원 내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마고메(駒込)역에서 7분 내외로 걷다보면 바로 등장한다. 입장료는 300엔. 리쿠기엔에 오기 전까지는 나카메구로 역 근처 벚꽃 정도만 유명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숨은 벚꽃 명소들(穴場)'이 많아서, 앞으로 다가오는 봄에는 다른 명소도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숙사에서 벗어나 홀로 하는 자취를 이제 막 시작했던 시기에 걸맞게, 형형색색의 도시락을 싸겠다는 열정을 보였더랬다. 소떡소떡이 ..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