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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9

도쿄 현지 아사쿠사-쿠라마에 맛집 돈카츠 스기타(とんかつ すぎ田)! 얇은 튀김옷과 부드러운 돈카츠 속살을 즐길 수 있는 맛집! 아사쿠사(浅草)-쿠라마에(蔵前) 쪽에 유명한 돈카츠 집이 있다고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돈카츠 스기타(とんかつ すぎ田). 꽤 한가로운 날이었기도 했고, 꽤 가격이 나가는 돈카츠는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다 같이 가보게 되었다. 사실 동네 근처에도 감탄하게 할 만한 돈카츠 맛집이 있긴 한데, 그 집과 오늘 갈 가게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여기가 2배 정도로 높아서, 아니 대체 어느 정도길래?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돈카츠 스기타(とんかつ すぎ田)는 1977년 아사쿠사 카미나리몬(浅草雷門) 근처에서 열었던 가게인데, 91년 지금의 장소인 쿠라마에로 이전했다고 한다. 다 같이 만나기로 한 시간이 오픈 시간이었는데, 그보다 약간 늦게 되었다(습관성 지각).. 줄을 서고 있으니 빨리 오라는 일행의 톡에,.. 2022. 2. 26.
도쿄 이케지리오오하시 현지 맛집 슌사이 나나이로(旬彩なないろ)! 시부야 근처에서 평일 런치 텐동 세트를 즐겨보자! 슌사이 나나이로(旬彩なないろ)는, 굳이 내가 도쿄에서 유명한 텐동 맛집을 굳이 찾아다니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오히려, 관광지로 유명한 맛집은 줄만 길게 서고 의외로 알차지 못한 경우도 많아, 우연히 발견한 로컬 맛집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곳에서는 평일 런치로 높은 퀄리티의 텐동을 1000엔으로 만끽할 수 있다. 이른바 1000엔의 행복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곳은 시부야와 이케지리오오하시 역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며, 다이칸야마 혹은 나카메구로 역에서도 금방 올 수 있는 곳이다. 근처 패밀리마트에 유쵸 ATM이 있기 때문에 가끔 이용하곤 했는데, 작은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복작복작하게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이 가게를 눈여겨 보았더랬다. 평일 점심 때가 되면, 런치 메뉴가 가게 앞에 전시되어.. 2022. 2. 25.
일본 도쿄 데이트 코스 맛집, 티와이하버(T.Y. HARBOR)! 도쿄 만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한 끼 식사! 오늘 소개할 가게는, 특히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맛집 티와이 하버(T.Y. HARBOR)이다. 이 곳은 도쿄 텐노즈아일(天王洲アイル) 근처에 있는 가게이다. 텐노즈아일은 도쿄 출입국재류관리국(東京出入国在留管理局)과도 가까운 역이라서, 도쿄에 사는 사람이라면 비자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텐노즈아일 역 혹은 시나가와 역에 내려서 가곤 한다. 텐노즈아일 근처에 있는 티와이하버는 도쿄 만을 바라보면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많은 곳으로, 예약을 하고 갈 것을 추천한다. 보통은 一休.com에서 자리만 예약을 해두는 편이다. 이 경우 메뉴는 직접 가서 정할 수 있다. 우리는 살짝 빗방울이 떨어질 것만 같은 어느 여름의 흐린 날에 티와이하버로 향했는데, 테라스 석이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2022. 2. 24.
도쿄 현지 삼겹살 맛집, 자갈치시장(ジャガルチ市場)! 일본 한인타운 신오쿠보(新大久保)에서의 삼겹살 파티! 2022년 2월, 조금씩 약속의 4월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때가 왔다. 약속의 4월이란, 같은 시기에 도일했던 사람들의 行き先가 전부 달라지는 시기. 특히 한국으로 떠날 2명은, 같이 보내왔던 일본에서의 3년과 비교해 앞으로의 행선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돌아보면 다이나믹한 3년이었지만, 잠깐 꿈을 꾼 것처럼 빠르게 지나갔다는 느낌도 든다. 특히 한국행 비행기가 예정되어있는 둘은, 비행기 안에서 그러한 감정이 꽤 극대화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들은 가기 전, 일본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닐 에너지를 더욱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홋카이도부터 큐슈까지 구석구석 가볼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나는 비록 참가하지 못한 그들의 여행이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 것.. 202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