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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16

도쿄 현지 아사쿠사-쿠라마에 맛집 돈카츠 스기타(とんかつ すぎ田)! 얇은 튀김옷과 부드러운 돈카츠 속살을 즐길 수 있는 맛집! 아사쿠사(浅草)-쿠라마에(蔵前) 쪽에 유명한 돈카츠 집이 있다고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돈카츠 스기타(とんかつ すぎ田). 꽤 한가로운 날이었기도 했고, 꽤 가격이 나가는 돈카츠는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다 같이 가보게 되었다. 사실 동네 근처에도 감탄하게 할 만한 돈카츠 맛집이 있긴 한데, 그 집과 오늘 갈 가게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여기가 2배 정도로 높아서, 아니 대체 어느 정도길래?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돈카츠 스기타(とんかつ すぎ田)는 1977년 아사쿠사 카미나리몬(浅草雷門) 근처에서 열었던 가게인데, 91년 지금의 장소인 쿠라마에로 이전했다고 한다. 다 같이 만나기로 한 시간이 오픈 시간이었는데, 그보다 약간 늦게 되었다(습관성 지각).. 줄을 서고 있으니 빨리 오라는 일행의 톡에,.. 2022. 2. 26.
도쿄 이케지리오오하시 현지 맛집 슌사이 나나이로(旬彩なないろ)! 시부야 근처에서 평일 런치 텐동 세트를 즐겨보자! 슌사이 나나이로(旬彩なないろ)는, 굳이 내가 도쿄에서 유명한 텐동 맛집을 굳이 찾아다니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오히려, 관광지로 유명한 맛집은 줄만 길게 서고 의외로 알차지 못한 경우도 많아, 우연히 발견한 로컬 맛집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곳에서는 평일 런치로 높은 퀄리티의 텐동을 1000엔으로 만끽할 수 있다. 이른바 1000엔의 행복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곳은 시부야와 이케지리오오하시 역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며, 다이칸야마 혹은 나카메구로 역에서도 금방 올 수 있는 곳이다. 근처 패밀리마트에 유쵸 ATM이 있기 때문에 가끔 이용하곤 했는데, 작은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복작복작하게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이 가게를 눈여겨 보았더랬다. 평일 점심 때가 되면, 런치 메뉴가 가게 앞에 전시되어.. 2022. 2. 25.
일본 도쿄 데이트 코스 맛집, 티와이하버(T.Y. HARBOR)! 도쿄 만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한 끼 식사! 오늘 소개할 가게는, 특히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맛집 티와이 하버(T.Y. HARBOR)이다. 이 곳은 도쿄 텐노즈아일(天王洲アイル) 근처에 있는 가게이다. 텐노즈아일은 도쿄 출입국재류관리국(東京出入国在留管理局)과도 가까운 역이라서, 도쿄에 사는 사람이라면 비자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텐노즈아일 역 혹은 시나가와 역에 내려서 가곤 한다. 텐노즈아일 근처에 있는 티와이하버는 도쿄 만을 바라보면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많은 곳으로, 예약을 하고 갈 것을 추천한다. 보통은 一休.com에서 자리만 예약을 해두는 편이다. 이 경우 메뉴는 직접 가서 정할 수 있다. 우리는 살짝 빗방울이 떨어질 것만 같은 어느 여름의 흐린 날에 티와이하버로 향했는데, 테라스 석이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2022. 2. 24.
도쿄 이케지리오오하시 현지 맛집, 피콜로(Piccolo)! 시부야 근처 로컬 맛집에서 평일 런치로 이탈리안을 즐기자! 코로나 방역에 서서히 지쳐가던 2021년 여름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피콜로(Piccolo, ピッコロ)! 나는 여기에서 잘만 평일 런치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구나라는 것을 처음 깨달을 수 있었다. 왜 이 사실을 일본에 온 2년 후에야 깨달았냐하면, 학교 근처 음식점에서는 런치가 그렇게까지 저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 기숙사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자취를 즐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코로나가 터져버렸다. 그래서 평일 런치를 탐색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거니와, 코로나이기도 하니 굳이 음식점에서 사먹느니 집에서 해먹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취를 시작한 무렵 구글 맵에 찍어두었던 평점 높은 음식점이 눈에 들어왔다. 슬슬 혼자 먹을 것을 만.. 2022.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