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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겐자야맛집3

도쿄 산겐자야 현지 이탈리안 맛집 코모도 키친(Comodo Kitchen), 스테이크와 리조또, 샐러드! 나의 석사 구술시험이 끝나고, 1년 전 박사로 진학했던 같은 연구과의 한국인 형과 한 고비를 무사히 넘긴 것을 기념할 겸, 산겐자야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그래도 같은 연구과 같은 전공이라고, 논문을 내거나 시험을 치르는 고비가 있을 때는 끝난 후에 항상 만나자는 약속을 먼저 꺼내준 형이었기에 고마웠다(또 같은 한국인이라는 점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다). 산겐자야에서 서로가 가고 싶은 음식점을 주고 받다가, 결국 고르게 된 코모도 키친(Comodo Kitchen, コモードキッチン). 평점도 높고, 가격이 부담되지도 않는 가게라 결국 최종적으로 고르게 되었다. 미스터 도넛이 있는 남쪽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다. 지도만 보고 따라가서 잘 몰랐는데, 코모도 키친이 있는 큰 거리는 내가 산겐자야를 이래.. 2022. 2. 20.
도쿄 산겐자야 맛집 카페 A-bridge, 옥상에서 산겐자야를 내려다볼 수 있는 Cafe & Bar 나는 한국에서 딱히 나만의 아지트같은 카페를 갖고 있지 않았다. 아니, 찾아볼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한국에서 나는 할 일을 시작하기 이전에 커피로 잠을 깨면 족했으므로, 어디까지나 커피는 테이크 아웃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나마 카페 실내를 이용하고 싶을 때는, 밤새서 공부하고 싶을 때였달까. 따라서 어디 스타벅스는 카페 분위기가 좋으니까 가야지보다는, 어디 탐앤탐스가 24시간 하니까 밤새기 좋겠다가 나에겐 더욱 익숙한 사고회로였다. 커피에 대한 기억으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빨대 꽂아서 학교 도서관이든 독서실로 향했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굳이 스타벅스나 블루보틀 브랜드에 연연하지도 않았다. 그러다 도쿄에 오게된 뒤로부터, 나의 커피에 대한 관점이 좀 바뀌게 되었다. 여기서 .. 2022. 2. 18.
도쿄 카레 맛집, 산겐자야 비스트로 키라쿠테이(ビストロ 喜楽亭) 오늘 소개할 도쿄 카레 맛집은 비스트로 키라쿠테이(ビストロ 喜楽亭). 오샤레한 동네로 유명한 산겐자야(三軒茶屋)와 이케지리오오하시(池尻大橋)의 중간에 위치하는 음식점이다. 어느 쪽에서든 도보로 7분 정도 걸린다. 두 역 모두 덴엔토시선(田園都市線)이며, 시부야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다. 각각 급행열차로 한 역, 각역열차로 한 역 떨어져 있다. 특히 산겐자야는 분위기 있는 카페가 많이 있는 곳인데, 이 곳은 줄여서 산챠(三茶)라고도 불린다. 산겐자야의 유명한 가십거리로서는, 최근 결혼한 스다마사키와 고마츠나나가 거주하고 있는 「그랜드 힐스 산겐자야 톱 가든(グランドヒルズ三軒茶屋ヒルトップガーデン)」이 여기에 위치한다는 점이 떠오른다. 스다마사키는 특히 산겐자야에서 노상 라이브를 했던 것으로도 유명했다. 개인적.. 2022.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