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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맛집4

도쿄 이케지리오오하시 현지 맛집 슌사이 나나이로(旬彩なないろ)! 시부야 근처에서 평일 런치 텐동 세트를 즐겨보자! 슌사이 나나이로(旬彩なないろ)는, 굳이 내가 도쿄에서 유명한 텐동 맛집을 굳이 찾아다니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오히려, 관광지로 유명한 맛집은 줄만 길게 서고 의외로 알차지 못한 경우도 많아, 우연히 발견한 로컬 맛집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곳에서는 평일 런치로 높은 퀄리티의 텐동을 1000엔으로 만끽할 수 있다. 이른바 1000엔의 행복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곳은 시부야와 이케지리오오하시 역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며, 다이칸야마 혹은 나카메구로 역에서도 금방 올 수 있는 곳이다. 근처 패밀리마트에 유쵸 ATM이 있기 때문에 가끔 이용하곤 했는데, 작은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복작복작하게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이 가게를 눈여겨 보았더랬다. 평일 점심 때가 되면, 런치 메뉴가 가게 앞에 전시되어.. 2022. 2. 25.
도쿄 이케지리오오하시 현지 맛집, 피콜로(Piccolo)! 시부야 근처 로컬 맛집에서 평일 런치로 이탈리안을 즐기자! 코로나 방역에 서서히 지쳐가던 2021년 여름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피콜로(Piccolo, ピッコロ)! 나는 여기에서 잘만 평일 런치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구나라는 것을 처음 깨달을 수 있었다. 왜 이 사실을 일본에 온 2년 후에야 깨달았냐하면, 학교 근처 음식점에서는 런치가 그렇게까지 저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 기숙사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자취를 즐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코로나가 터져버렸다. 그래서 평일 런치를 탐색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거니와, 코로나이기도 하니 굳이 음식점에서 사먹느니 집에서 해먹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취를 시작한 무렵 구글 맵에 찍어두었던 평점 높은 음식점이 눈에 들어왔다. 슬슬 혼자 먹을 것을 만.. 2022. 2. 21.
시부야 맛집 나가히데! 야키니쿠 정식, 평일 런치의 행복! 코마바 캠퍼스 근처에서 약 3년 동안 맛집을 찾았었던 나는, 졸업할 즈음이 되어서야 신센과 시부야 쪽으로 눈을 돌렸다. 물론 시부야 근처에 음식점들이 많았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일 런치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헤비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선택지에 넣지 않았었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런치에 어울리지 않는 음식점에서 의외로 가성비 좋은 메뉴를 런치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신센-시부야 근처에 괜찮은 야키니쿠 집이 있다고 듣게 되어, 가기로 한 것이 나가히데였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에 관광으로 놀러온 한국인들이 야키니쿠 집을 높은 우선순위로 삼을까 싶다가도, 한국의 바베큐 문화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오히려 한번쯤 들러볼 수도 있지 않을까도 싶다. 한국은 혼밥문화도 거의 없.. 2022. 2. 12.
도쿄 라멘 맛집, 오레류 시오라멘(俺流塩らーめん)! 이치란 라멘보다 중독성 갑! 일본 라멘의 종류는 참 다양하다. 쇼유, 돈코츠, 미소 등등. 또 하카타 라멘, 요코하마 라멘으로 나눠지는 것처럼 각 지역이 발상지가 되는 라멘도 존재한다. 그리고 토핑을 가득 쌓아올린 지로계 라멘도 있다. 그렇게 일본에 온 뒤로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가게에서도, 컵라멘으로도 먹어봤지만 내 입맛에 가장 맞는 라멘은 시오라멘이었다. 보통 라멘 브랜드로 한국 사람한테 가장 유명한 라멘 중 하나가 '이치란'이 아닐까 싶은데, 내게는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다. 점포 내의 분위기가 특이하긴 한데, 또 가고 싶지는 않았더랬다. 아마 돈코츠 라멘을 내가 그리 안좋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나아가, 일본에서 정말 특이한 (은어)아유 라멘이라든지, 맛있고 고급스러운 라멘으로 유명한 점포라는 곳에서도 먹어봤지만.. 그닥.. 2022.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