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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케지리오오하시 현지 맛집 슌사이 나나이로(旬彩なないろ)! 시부야 근처에서 평일 런치 텐동 세트를 즐겨보자! 슌사이 나나이로(旬彩なないろ)는, 굳이 내가 도쿄에서 유명한 텐동 맛집을 굳이 찾아다니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오히려, 관광지로 유명한 맛집은 줄만 길게 서고 의외로 알차지 못한 경우도 많아, 우연히 발견한 로컬 맛집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곳에서는 평일 런치로 높은 퀄리티의 텐동을 1000엔으로 만끽할 수 있다. 이른바 1000엔의 행복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곳은 시부야와 이케지리오오하시 역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며, 다이칸야마 혹은 나카메구로 역에서도 금방 올 수 있는 곳이다. 근처 패밀리마트에 유쵸 ATM이 있기 때문에 가끔 이용하곤 했는데, 작은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복작복작하게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이 가게를 눈여겨 보았더랬다. 평일 점심 때가 되면, 런치 메뉴가 가게 앞에 전시되어.. 2022. 2. 25.
일본 도쿄 데이트 코스 맛집, 티와이하버(T.Y. HARBOR)! 도쿄 만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한 끼 식사! 오늘 소개할 가게는, 특히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맛집 티와이 하버(T.Y. HARBOR)이다. 이 곳은 도쿄 텐노즈아일(天王洲アイル) 근처에 있는 가게이다. 텐노즈아일은 도쿄 출입국재류관리국(東京出入国在留管理局)과도 가까운 역이라서, 도쿄에 사는 사람이라면 비자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텐노즈아일 역 혹은 시나가와 역에 내려서 가곤 한다. 텐노즈아일 근처에 있는 티와이하버는 도쿄 만을 바라보면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많은 곳으로, 예약을 하고 갈 것을 추천한다. 보통은 一休.com에서 자리만 예약을 해두는 편이다. 이 경우 메뉴는 직접 가서 정할 수 있다. 우리는 살짝 빗방울이 떨어질 것만 같은 어느 여름의 흐린 날에 티와이하버로 향했는데, 테라스 석이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2022. 2. 24.
일본 취업, 코로나시대 일본 취준/취활 경험담! 대학원생의 대기업 내정(1) 2019년 연구생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석사로 입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20년 봄 즈음 코로나가 찾아왔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 뿐만 아니라, 취준 혹은 취활(就活)의 방법 그 자체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스러웠던 2020년 만큼은 아니었지만, 2021년에 취활을 했던 나 역시, 크게 변화한 취활 프로세스에 적응해야만 했다. 대학원을 다니며 취활에 전력을 다한 결과, 2021년 닛케이 시가총액 랭킹 100위 안에 있는 일본 대기업 2사에서 내정을 받을 수 있었다. 일본 취활 경험담은 비교적 많지만, 일본 대학원을 다니며 내정을 받기까지의 경험은 특수한 케이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일기처럼 지난 1-2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적어보려고 한다. 석사 논문과 병행하여 취활을 해.. 2022. 2. 23.
도쿄 현지 삼겹살 맛집, 자갈치시장(ジャガルチ市場)! 일본 한인타운 신오쿠보(新大久保)에서의 삼겹살 파티! 2022년 2월, 조금씩 약속의 4월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때가 왔다. 약속의 4월이란, 같은 시기에 도일했던 사람들의 行き先가 전부 달라지는 시기. 특히 한국으로 떠날 2명은, 같이 보내왔던 일본에서의 3년과 비교해 앞으로의 행선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돌아보면 다이나믹한 3년이었지만, 잠깐 꿈을 꾼 것처럼 빠르게 지나갔다는 느낌도 든다. 특히 한국행 비행기가 예정되어있는 둘은, 비행기 안에서 그러한 감정이 꽤 극대화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들은 가기 전, 일본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닐 에너지를 더욱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홋카이도부터 큐슈까지 구석구석 가볼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나는 비록 참가하지 못한 그들의 여행이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 것.. 2022. 2. 22.